NMR실(핵자기공명분광기) 및 공동기기실은 화학부 대학원생과 연구원들에게 고성능 고가 연구장비의 공동활용 기회를 제공하여 연구 활성화와 연구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분야간 연구 장비의 공동활용으로 융합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X-선 회절분석기는 X선을 시료에 조사했을 때 발생하는 회절선을 이용하여 시료의 격자구조에 대한 정보를 얻는 장비입니다. 광물과 같은 결정질의 지구물질은 내부 격자구조에서 나타나는 결정면에 의해 특정한 입사각으로 조사된 -선을 보강간섭하게 하며, 이를 통해 시료의 격자구조가 어떠한 결정계에 속하는지, 그리고 격자구조가 어떠한 대칭을 가지고 있는지 유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료의 조성을 알고 있을 경우, X-선 회절분석 결과를 통해 시료가 어떤 광물로 구성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비정질 지구물질의 경우 특유의 격자구조가 사라진 원자구조에 의하여 나타나는 회절패턴을 얻을 수 있습니다.

뇌인지과학과 공동기기실은 순수 연구용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촬영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내의 사용자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외부 연구자들에게도 사용을 개방함으로써 뇌인지 연구의 활성화에 도움을 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978년에 최초 개관했던 “서울대학교 제1광학천문대”(일명, 구천문대)가 2017년 새로이 재건축하여 최신 천문관측시설을 설치한 천문대로 관악 캠퍼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천문대에는 국내대학으로는 최대인 1m 구경의 광학망원경이 설치되고 있으며, 이는 천문관측 연구와 학부 및 대학원생의 교육은 물론, 공개행사 등 일반인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키기 위한 문화행사에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암석 시료를 필요한 크기로 절단하는데 사용하며 정확한 크기와 절단면의 시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암석 시료에서 채취한 시편의 현미경 조직 관찰을 위하여 시편을 광택, 연마하는데 사용이 됩니다.

응용물리연구소 공동기기관리부 소속 클린룸은 소자 제작을 위하여 특별히 꾸며진 실험실로써 365일 24시간 항온·항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에어샤워장치와 공기정화장치를 통해 외부로부터의 먼지를 차단하여 항상 청정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구환경과학실험 과목에서 실험 실습으로 광물암석(화성암, 변성암, 퇴적암, 자원광물, 화석 등) 등의 표면을 분석하고, 광학현미경에서는 관찰/분석 할 수 없는 성분분석과 광물 결정 방향을 측정할 수 있는 현미경으로 광물의 형태 및 미세구조를 관찰하는데 필요한 현미경입니다.

2002년 4월에 개관한 서울대학교 전파천문대는 첨단의 밀리미터파 전파망원경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파망원경의 구경은 6미터이며, 85-115 GHz (파장 2.6-3.4mm) 대역에서 우주전파를 관측할 수 있는 전파수신기와 자기상관형 분광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기기를 이용해 천문학 연구에 매우 중요한 일산화탄소(CO) 분자의 회전 천이선을 포함한 여러 분자들의 천이선으로 우리은하의 성간운이나 초신성 잔해 지역, 그리고 외부은하를 광역으로 탐사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1990년 12월에 개소했던 제2광학천문대를 2016년 1월 리모델링하면서 “천문우주센터”로 개칭하였습니다. 직경 6.5m의 돔에 60cm Ritchey-Chretien방식의 반사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으며, 60cm망원경에는 2018년 현재 Tripol 이라고 하는 3색 편광 영상 기기가 설치되어 소행성, 변광천체 관측연구와 대학원/학부 관측교육에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