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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공대X자연대X농생대X자전X첨융 연합축제] 우리만의 청사진을 그리다, 대규모 연합축제 “BLUEPRINT”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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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대 학생기자단 자:몽 9기 | 안지후, 임관우
 

(사진 제공 = snu_cns)
 

   서울대학교 공자농자첨 연합축제 BLUEPRINT가 지난 9월 9일 수요일부터 9월 10일 목요일까지 잔디광장 및 버들골에서 열렸다. ‘BLUEPRINT’는 청사진이라는 이름처럼, 학우들이 각자의 개성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자랑한 축제였다. 학업과 연구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즐기고 떠들며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시간이기도 했다.
 

(사진 제공 = 임관우 기자)
 

 이번 BLUEPRINT 축제는 “청춘의 가능성이 모여, 우리만의 청사진을 그려가는 2026”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푸드트럭, 포토부스와 단과대 별로 준비한 먹거리 부스, 체험 부스, 포토존 등이 마련되었으며 메인 콘텐츠로 소망게시판과 청춘피크닉이 갖추어졌다. 특히 잔디광장에서는 학우들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미미누와 함께하는 길거리 수학 챌린지’도 진행되었다.
 

축제부스: 자연대를 중심으로 바라보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잔디광장에서 먹거리와 미니게임 등을 포함한 축제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됐다. 10일에도 오후까지 잔디광장 부스가 이어져 학우들이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각 단과대학의 학생들이 한 공간에 모여 부스를 둘러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류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번 자연대 부스는 총 3개로 진행되었다. 지구환경과학부, 물리천문학부가 함께한 타고야끼얏호우, 생명과학부와 화학부가 함께한 빠자작!! 수제 왁뿌볼 만들기, 통계학부와 수리과학부가 함께한 통수 맞을래요? 가 있었다.

(사진 제공 = 임관우 기자)
 

   먼저 지구환경과학부, 물리천문학부가 함께한 타코야끼얏호우 부스는 먹거리 부스로 타코야끼와 불닭쌈을 팔았다. 또한 그저 먹거리 부스가 아닌 미니게임 2가지를 준비하여 학우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첫 번째는 지구 모양의 원형판 중앙에 구멍을 뚫고 그사이에 공을 굴려 통과시키는 게임이었으며 두 번째는 타코야끼 ‘야호’를 외치며 특정 데시벨을 넘어야 하는 데시벨 게임이 있었다. 상품으로는 추가 타코야끼가 제공되었으며 인사멘트로 부스명 ‘타코야끼얏호우’를 외치며 신선함을 제공했다.

(사진 제공 = 임관우 기자)
 

   다음으로 통계학부, 수리과학부가 함께한 통수 맞을래요? 부스는 체험 부스로 다양한 미니 게임들을 진행했다. 마피아 게임, 고요 속의 외침, 물병 던지기 게임으로 총 3가지 게임이 나뉘어 있었다. 마피아 게임은 총 8명이 모였을 때 진행되었으며 기존 마피아 게임과 다르게 역할들이 수학자의 이름들로 바뀌어 있었다. 고요 속의 외침에서는 주제로 수학 연산 퀴즈들이 나왔다. 간단한 사칙연산부터 팩토리얼, 제곱, 제곱근 등이 섞인 복잡한 난이도까지 각양각색의 문제들이 나왔으며 상품으로 달콤한 간식이 제공되었다. 물병 던지기 게임은 위 미니 게임들과 비슷하게 변형되었는데, 물병이 큰 물통으로 바뀌어 참가자들의 많은 도전을 유도했으며 많은 실패와 성공 속에서 희비가 오갔다.
 

(사진 제공 = 임관우 기자)
 

   마지막으로 생명과학부, 화학부가 함께한 빠자작!! 수제 왁뿌볼 만들기 부스는 체험 부스로 첫날 큰 인기를 끌며 조기마감 되었다. 왁뿌볼은 ‘왁스 뿌시기 볼’의 준말로 말랑한 클레이 겉면에 왁스를 바른 뒤, 굳은 왁스를 터뜨릴 때 나는 경쾌한 소리가 일품이라고 한다. 부스에서 간단히 준비된 재료로 쉽게 왁뿌볼을 만들 수 있었으며 많은 학우의 호응을 끌어냈다.
 

(사진 제공 = 임관우 기자)
 

   이외에도 포토 부스, 이벤트 및 기업 부스, 연합 부스 및 타 단과대 부스들도 특색 넘치는 주제들로 함께했다.
 

축제프로그램: 학우들의 발걸음을 이끌다
 

(사진 제공 = snu_cns)
 

   축제는 시작 날짜가 다가오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팔로우이벤트, 사전이벤트, 제휴이벤트 3가지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각각의 프로그램이 자신의 개성을 뽐냈다. 팔로우이벤트는 각 단과대학의 특징을 살리며 많은 상품을 제공하였다. 제휴이벤트는 샤로수길의 인기 식당들이 선정되었으며 이벤트에 참여해 BLUEPRINT 라벨 주류도 받을 수 있었다.
 
   사전 이벤트는 특히 기대를 모았는데, 첫 번째 사전 이벤트 “연합축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는 학우들의 수많은 인기를 이끌며 종료되었으며 두 번째 사전 이벤트 “사라진 설계도를 찾아서” 또한 매력적인 상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사진 제공 = snu_cns)
 

   축제 시작 후 부스 이벤트, 메인 콘텐츠가 진행되었다. 축제 부스를 열심히 즐길 학우들을 위해 단과대학 별로 부스를 체험하며 스탬프를 모아 경품에 응모하는 방식이었다. 간단히 2개의 부스만 참여해도 쿠팡이츠 랜덤 할인권이 증정되었으며 다섯 단과대와 연합부스팀 중 5개 영역 이상 체험하면 1등 대한항공 25만원권의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다. 경품 추첨은 폐막제에서 진행되었으며 많은 이들의 환호성과 함께 희비가 교차했다.
 
   메인 콘텐츠도 2가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두 콘텐츠 모두 잔디광장 중앙에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로는 소망 게시판이었다. 청춘들이 품은 소망들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었으며 다양한 사람의 꿈, 다짐 등이 공유되는 콘텐츠였다. 다음으로 청춘 피크닉은 수많은 부스가 둘러싸인 잔디광장 중앙에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빈백과 돗자리를 마련하여 축제의 여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축제기간에 사람들은 종종 낮잠을 청하거나 친구들과 편히 떠들러 오가며 많은 학우가 청춘 피크닉 공간을 사용했다.
 

(사진 제공 = 임관우 기자)
 

   가장 큰 인기를 끈 이벤트는 “미미미누 길거리 수학챌린지”이였다. 200만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하는 특별 코너로 축제가 진행되는 잔디광장 현장에서 제한 시간 속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하는 챌린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서울대학교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중간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님도 함께 참여하는 등 많은 호기심과 더불어 보는 재미도 선사했다.
 

폐막제: 버들골에서 울려 퍼진 함성
 

(사진 제공 = 임관우 기자)
 

   둘째 날 오후에는 축제의 무대가 버들골 풍산마당으로 옮겨졌다. 풍산마당에서는 창의설계축전 시상식과 동아리·초청 게스트 공연으로 구성된 폐막제가 진행됐다. 오후부터 밤까지 이어진 공연은 연합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사진 제공 = 임관우 기자)
 

   특히 이날 무대는 학우들이 다 함께 축제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창의설계축전 시상식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노력에 대한 축하가 이어졌고, 이어진 동아리와 초청 게스트의 공연은 버들골을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채웠다. 공연이 절정에 이를수록 객석과 무대의 경계도 한층 가까워졌으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축제의 마지막 밤을 만끽했다.
 

함께 그려낸 다섯 단과대의 청사진
 

(사진 제공 = 임관우 기자)
 

   공대·자연대·농생대·자전·첨융이 함께한 이번 BLUEPRINT 연합축제는 단순히 여러 단과대가 모인 축제를 넘어, 서로 다른 전공과 개성을 지닌 학우들이 하나의 캠퍼스 문화를 만들어낸 자리였다. 청사진은 아직 완성된 그림이 아닌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는 밑그림이다. 이번 축제에서 만들어진 수많은 웃음과 응원, 새로운 만남이 하나의 청사진이 되기를 바란다.


 
자연과학대학 학생기자단 자:몽 안지후 기자 anjihoo@snu.ac.kr
                                                임관우 기자 kwanwoo07@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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