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2024년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모범학생 시상식

자연대 홍보기자단 자:몽 7기 | 송승헌

2024년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모범학생 시상식이 12월 19일 목요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릴리룸에서 주최되었다. 2019년부터 진행된 본 행사는 자연과학대학에 열의를 품고 학생 사회를 위해 땀을 흘려준 학생들의 공로를 표창하는 자리이다. 당일 행사에서는 자연과학대학 모범학생 시상과 제42대 학생회 당선증 수여가 함께 이루어졌다.


자연과학대학 유재준 학장과 임선희 학생부학장 및 15명의 모범학생이 단체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생 행정실 제공)


 모범학생의 공을 기리기 위해 유재준 자연과학대학 학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였고, 임선희 학생부학장이 참석하여 행사 진행을 담당하였다. 시상은 공로상과 봉사상 부문으로 이루어졌다. 모든 모범학생들에게 표창장과 함께 꽃다발이 수여되었다.
 공로상은 자연과학대학 제41대 학생회 소속의 박준섭(물리천문학부) 학생회장과 이도예(수리과학부) 부학생회장이 수여받았다.


유재준 학장이 박준섭 제41대 학생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모습. (사진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생 행정실 제공)


 봉사상을 수여받은 학생은 총 12명으로, 자연과학대학 각 학과/부와 여러 학생단체의 대표가 받았다. 학과/부 대표로서 권현빈(수리과학부). 홍시영(통계학과), 정하은(물리천문학부 물리학전공), 석연우(물리천문학부 천문학전공), 금동민(화학부), 손현서(생명과학부), 류영민(지구환경과학부)이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학생단체 대표에게도 봉사상이 전해졌다. 자연과학대학 학생회 집행위원장 정태양(통계학과), 자연대 홍보기자단 자:몽 대표 김경원(지구환경과학부), 민다연(지구환경과학부), 자연대 학생 우수단체 GLEAP 대표 우윤호(생명과학부), 김형환(통계학과)이 각 학생단체 대표로서 봉사상을 수여받았다.


 곧이어 자연과학대학 제42대 학생회 임원을 위한 당선증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김가연(물리천문학부) 42대 학생회장은 행사 당일 학사 일정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불참하였고, 최유섭(통계학과) 학생부회장이 당선증을 수여받았다.


유재준 학장이 최유섭 제42대 부학생회장에게 당선증을 수여하는 모습. (사진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생 행정실 제공)


공로상, 봉사상 시상식과 당선증 수여식이 끝난 이후 유재준 학장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유재준 학장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모범학생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서울시에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을 받았던 성과를 주요히 언급하였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24년 11월, 자연과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였다. 자연과학대학이 주관해 온 봉사활동으로는 학생회 주관의 ‘여름과학봉사캠프’, 자:몽 주관의 ‘자연과학체험캠프’, GLEAP 주관의 ‘자연과학 콘서트’가 있다.


유재준 학장이 축사를 전하는 모습. (사진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생 행정실 제공)


 유재준 학장은 자신이 재임한 3년 동안 과학봉사의 열의와 수준이 높아지면서 멘토들이 성숙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을 전하였다. 학생 사회의 노하우가 쌓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기여함에 자부심을 가진 덕분이라고 극찬하였다. 대학교에서 삶의 가치를 찾았으면 좋겠으며, 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과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하였다. “학교 다닐 때 이런 활동들이 굉장히 가치 있는 일입니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이 앞으로 겪어야 할 일을 보여줍니다. 리더십은 공부로 만들어지지 않고 경험을 통해 만들어집니다.”라며 리더십에 대해 운을 띄었다. “봉사란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일임을 깨달아가는 과정입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봉사가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들인데 그것을 하는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오늘의 표창장이 빛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축사를 마무리하였다.

 유재준 학장의 축사가 끝맺음을 가진 이후 기념 촬영이 있었다. 또한, 행사의 마무리로 참석자들이 오찬을 같이했다. 오찬 중 각 학과/부 및 단체의 대표들과 자연과학대학 학장, 부학장이 담소를 나누었다. 뜻깊은 행사의 자리를 빌려 자연과학대학의 여러 구성원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나누었다.
  
 자연과학 모범학생 시상식을 통해 자연과학대학에 정성을 들여 기여한 모범학생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지난 한 해 동안 학생 사회를 위해 땀을 흘렸던 모범학생들의 이번 수상에 축하를 보낸다.


자연과학대학 홍보기자단 자:몽 송승헌 기자 song8181@snu.ac.kr
카드뉴스는 자:몽 인스타그램 @grapefruit_snucn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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