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2025 하반기 교육공청회 개최

자연대 홍보기자단 자:몽 8기 | 김민성
   

   2025년 11월 17일, 28동 301호에서 자연과학대학 하반기 교육공청회가 개최되었다. 진행은 김가연 자연과학대학 학생회장이 맡았다. 공청회는 자연과학대학 교양 과목에 관하여 유주상 자연과학대학 학생회 교육국장의 발제와 황점식 자연과학대학 교무부학장의 발제 및 플로어 토론으로 이루어진 1부와 취업 지원 제도에 관해 패널 토론과 플로어 토론으로 이루어진 2부로 구성되었고, 유재준 자연과학대학 학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발제하는 유주상 교육국장(사진 = 김민성 기자)
 
 

1부: 자연과학대학의 교양 과목 수강에 관한 논의
 

1부 - 1:  자연과학대학 학생들의 컴퓨팅 교양 수강 문제
 
   1부에서 발제를 맡은 유주상 교육국장은 자연대 학생들의 컴퓨팅 교양 과목 수강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자연대 학생회 교육국에서 진행한 ‘2025 자연과학대학 컴퓨팅 교양 설문조사’를 바탕으로로 컴퓨터의 개념 및 실습(이하 컴개실)의 자연대 분반 개설 필요성을 드러냈다. 근거로 제시한 설문조사 결과에는 컴개실의 분반 제한 때문에 듣지 못한 학생들이 다수 있으며  컴개실의 자연대 분반 개설을 원하는 학생의 비율이 높다는 점이 드러났다. 또한 컴개실의 개설 필요성으로는 자연과학대학 컴퓨팅 교양 부족, 다전공 진입 시의 이수 필요성 등이 제시되었다.
 
 

발제하는 유주상 교육국장(사진 = 김민성 기자)
 
 

   그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 유재준 학장은 자연대에도 교수들의 연구를 통해 개설한 컴개실을 대체할 만한 자연과학자를 위한 프로그래밍 및 인공지능 개론이라는 강좌가 있다는 점을 언급했고, 자연과학대학의 컴퓨팅 과목을 들으면 컴개실 수강 의무를 면제해 주는 등의 다전공 진입 장벽 완화에 대해 고려하겠다고 발언했다.
 

1부 - 2: 자연과학대학 학부생 인턴십십 제도 개편 및 기초교양 수강 제도 변경
 
   1부의 두 번째 내용은 자연과학대학 교무부학장인 황점식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황점식 교수는 크게 두 가지의 내용을 전달했다. 인턴십십 제도 개편과 기초교양 수강 제도 변경이다. 먼저 인턴십 제도 변경에 대해 안내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학기 중 학부생 인턴십 폐지 
-방학 중 인턴십 확대 
-학기 중 인턴십을 대체할 연구 실습 과목 신설 
덧붙여서 학생들은 학기 중 연구 실습과 방학 중 인턴십에 모두 참여 가능하며, 원래 이런 연구 실습 과목이 개설된 학과는 그 교육과정이 그대로 유지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제하는 황점식 교무부학장(사진 = 김민성 기자)
 
 

   그 다음에는 기초교양 수강 제도 변경에 관한 내용을 전했다. 26학번 신입생부터는 영어 과목 시험을 시행하는 것과 유사하게, 수학(미적분학)/물리/화학/생명, 4과목에 대해 시험을 치르게 하고 그 과목의 의무 수강을 면제해 주는 제도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고급수학 등 고급과목의 수강 및 타 단과대생이 전과한 경우에 관해 질의가 있었다. 황점식 교수는 고급과목과 면제는 학생에게 선택권을 부여할 것이고, 이러한 제도는 자연과학대학 신입생에게만 적용된다고 밝혔다.
 

2부: 학부생 취업 제도 개선에 관한 논의
 

   2부는 자연과학대학의 취업 제도 개선 방향에 관하여 학생들의 의견이 궁금하다는 유재준 학장의 발제로 시작되었다. 이 내용에 대해, 4명의 패널과 함께 패널 토론과 플로어 토론이 진행되었다.
-유재준 자연과학대학 학장 
-임선희 수리과학부 교수 
-황창민 물리천문학부 대학원생 
-정율의 지구환경과학부 학부생 
위 4명이 취업과 관련한 주제의 패널로 자리했다.
 
 

발제하는 유재준 학장(사진 = 김민성 기자)
 
 

   패널 토론은 정율의 학부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정율의 패널은 자연대가 다른 단과대에 비해 취업 관련 정보를 접하기 힘들다는 점을 먼저 지적했다. 메일, 포스터 등으로 취업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없으며, 직접 찾아야만 관련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연과학대학에서는 수업시간에 만든 산출물의 형태를 취업에 활용할 수 없다는 점 또한 언급했다. 마무리하며, 단과대학의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메일을 정기적으로 발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는 황창민 대학원생의 발언이 이어졌다. 황창민 패널은 정보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정보의 접근성이 부족하다고 발언했다. 학부 온라인 게시판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오프라인의 게시판도 학부와 관련 없는 게시물이 더 많다는 것이다. 단과대의 목적이 공대보다는 조금 더 학문에 있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회사 인턴 후 대학원에 입학하거나 대학원 진학 후 취직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접근성을 확장하는 방안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말으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임선희 교수는 취업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 측에서 노력해 왔지만, 부족했다면 어떻게 개선되어야 하는지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황창민 패널은 학생들의 통행이 많은 곳에 오프라인 게시물 게재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준 학장은 이러한 어려움을 알지 못했다며, 정보의 부족이나 전공별 취업 정보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자연대 학생들에게 맞는 취업 정보 발송 등 취업 정보 전달을 활성화할 방안에 관해 고민해 볼 것이라고 발언했다. 플로어에서도 학생회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 다양한 진로를 선택한 선배들과의 만남 등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4명의 패널과 진행자(사진 = 김민성 기자)
 
 

   토론은 김가연 학생회장이 기업 인턴십이라는 중심 키워드를 제시한 후 계속되었다. 이 주제에 대해 현재 인턴십과 대학원 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황창민 패널부터 발언을 시작했다. 황창민 패널은 순수 학문적인 목표에 달성하지 못했을 때의 플랜B로서 회사 인턴십이 가치 있으며, 연구실 인턴십과 마찬가지로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경험하는 것은 값지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준 학장은 학생들의 생각의 폭을 넓히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어서 정율의 패널은 우선 자신의 취업 및 창업의 다양한 경력을 소개하고, 자신에게 취업 및 창업 경험이 데이터로 의사 결정을 하거나 사업의 전반적인 과정 등 학교에서는 얻을 수 없는 큰 자산이 되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있었던 경험이라고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가연 학생회장은 패널 및 참석자에게 취업과 진로를 위한 제도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먼저 정율의 패널은 참여형 취업/창업 행사를 활성화할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1. 시드 투자 연결 등 강력한 보상 제공 2. 자연대와 공대의 협업 프로그램 정교화 3. 기업과 연구소를 정기적으로 초청 4. 주 1회 정기 메일 발송]의 4가지 방안을 언급했다. 이어서 황창민 패널은 흥미에 이끌려 무언가를 하는 학생이 많다는 점을 들어 학생들이 인턴십 과정에 들어갈 수 있는 회사의 수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황점식 교무부학장은 학생들이 어떤 기업의 인턴십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했을 때 교수가 조금 더 길을 찾아줄 수 있다고 언급했고, 유재준 학장은 자연과학대학 학생이 연구자로 남아야 한다는 생각은 편견이라며 학생들이 제안한 제도를 시행할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 플로어에서는 자연과학대학 뉴스룸에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선배들의 소식을 다루면 좋겠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었다.
 

   이번 2025 하반기 교육공청회는 자연과학대학의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 등 다양한 소속을 가진 사람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 제도에 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자리였다.
 


 
자연과학대학 홍보기자단 자:몽 김민성 기자 akms7938@snu.ac.kr
카드뉴스는 자:몽 인스타그램 @grapefruit_snucn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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