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대학 학생들이 애용하는 공부 장소는 어디일까?
자연과학대학 학생들이 애용하는 공부 장소는 어디일까?
자:몽 5기 김경원, 박소연 기자
학생들은 모두 각자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한다. 하지만, 공부를 하기 위해 학생들이 애용하는 장소는 저마다 다르다. 그렇다면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좋아하는 공부 장소는 어디일까? 자연대 학생 네 명 그리고 치의학과 학생 한 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이 주로 어디에서 공부하는지 알아보았다.
생명과학부 18학번 김서영
2. 어디서 공부했을 때 집중이 가장 잘 됐나요?
관정도서관 스터디룸의 모습. (출처: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3. 학교에 숨겨진 스터디 스팟이 있을까요?
치의과학과 20학번 최호훈
저는 이번 시험 기간에 중앙 도서관 7층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가끔 분위기 환기나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는 파스쿠찌 관정도서관점, 서울대점과 자연대 투썸플레이스를 가기도 했어요. 그리고 사범대 건물에 있는 카페 the lab도 자주 들르곤 합니다. 이번 학기에 대면 수업이 확대되면서 빈 강의실을 개방해주다 보니 가끔 수업과 수업 사이에는 건물의 빈 강의실이나 로비처럼 넓은 공간에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관정도서관 7층 열람실의 모습.
2. 어디서 공부했을 때 집중이 가장 잘 됐나요?
3. 학교에 숨겨진 스터디 스팟이 있을까요?
사범대 부근의 파스쿠찌 서울대점.
지구환경과학부 22학번 노승호
주로 관정도서관에서 공부합니다. 넓고 쾌적하기도 하고, 면학 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 큰 장점 같아요. 좌석이 많아 못 들어간 적도 거의 없고요. 또, 해동학술정보실에서도 자주 공부했어요. 크기는 작지만 주로 자연대 학생들만 이용해 사용 가능한 좌석이 많고, 세미나실에서 동기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부분을 서로 질문하거나 토론 등의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해동학술정보실의 모습.
지구환경과학부 22학번 김민태
관정 도서관 2층 또는 3층이요. 여러 명이 모여 말을 하며 공부할 수 있기에 많이 찾는 공부 장소에요. 그룹스터디룸 예약에 실패했을 때 자주 가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테이블이 많이 없어 자리가 빨리 차는 점은 점 아쉬워요.
지구환경과학부 21학번 윤다연
관정 도서관 7층 또는 8층 노트북존에서 공부했습니다. 관정 도서관이 교내에서 시설이 제일 좋은 건물 중 하나이기도 하고, 매우 조용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서 공부에 집중하기 좋습니다. 쉴 때는 관정 도서관 5층 정원에 갈 수도 있고, 중앙 도서관과 붙어 있어 필요한 책이 있으면 바로바로 빌려서 찾아읽을 수 있어요.
2. 후배들을 위한 공부 조언이 있을까요?
여러 사람이 관정도서관 내 스터디룸과 열람실에서 공부한다고 답하였다. 그 외에도 각종 교내 카페, 빈 강의실, 해동학술정보관 등의 스터디 스팟이 있었다. 특히 자연대 투썸플레이스 카페와 해동학술정보관은 자연대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이다.
긴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공부의 효율과 집중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나만의 스터디 스팟을 찾아보는 것을 어떨까? 인터뷰에 등장한 장소들부터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