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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대학 동아리 BGM을 소개합니다!

자:몽 5기 임성하 기자, 김유민 기자

안녕하세요. 자연과학대학 학생홍보기자단 자:몽 임성하, 김유민 기자입니다.
자연대를 대표하는 자연대 소속 동아리, BGM을 소개합니다!
인터뷰에는 BGM 동아리 회장님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BGM은 2013년에 12-13학번 화학부 선배님들을 중심으로 함께 보드게임을 하자는 취지에서 창설된 동아리예요. 동아리 이름 BGM은 ‘Board Game Mania’의 약자로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저희 동아리는 타 단과대 학우분들도 있는 자연대 소속 동아리입니다.

● 동아리 참여 인원들은 어떻게 되나요?

저희 동아리에는 현재 83명의 회원이 있어요. 20-22학번 분들이 많지만 16-19학번분들도 꽤 있어요. 작년엔 여성 회원이 거의 없었는데, 올해는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셔서 남녀 성비가 약 3:1 정도로 되었습니다. 또 단과대 동아리이지만 자연대 구성원과 타 단과대 구성원 비가 6:4 일 정도로 많은 분들이 저희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동아리 활동은 주로 언제 하나요?

기존에는 특정 요일을 정하여 모였는데, 올해부터 동아리 회원 수가 많아지면서 학기 중에는 매주 정기모임 시간을 유동적으로 정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어요. 동아리 단체 카톡방 투표를 통해 모일 인원을 파악한 후에 모여서 게임을 하고 있어요. 특히 코로나19가 심했을 당시엔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없어서 인원제한을 두고,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투표를 이용해 오실 분들을 정했어요.

● 동아리에서 하는 보드게임은 어떻게 정해서 하나요? 보드게임 이외의 활동도 있을까요?

정기모임 시간에 모여서 어떤 게임을 할 지 정하기도 하고, 모임 전에 미리 게임을 정해서 모이기도 해요. 저희 동아리가 약 300종류의 보드게임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특히 ‘테라포밍마스’, ‘스컬킹’이 인기가 많아서 자주 해요. 저는 보드게임에는 즐기기 위한 게임과 전략을 바탕으로 상대편을 이기기 위한 게임 이렇게 두 종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과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도 하고, 기존 회원 분들과 전략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새로 오신 분들이 전략 게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당 게임을 잘 아는 기존 회원 분들이 살살 해주시기도 해요. 보드게임을 즐긴 후에는 친목활동 겸 함께 저녁을 먹기도 해요.

(‘테라포밍마스’는 근미래에 화성 개척 경쟁에 뛰어든 기업 중 하나가 되어 화성을 개척하는 게임으로 산소 농도를 올리거나, 화성 대기 온도를 올리거나, 호수를 개척하는 등의 테라포밍 사업들을 진행하며 화성 개척에 제일 기여를 많이 한 사람이 승리한다. ‘스컬킹’은 해적들이 술집에서 하는 카드놀이라는 컨셉으로, 돌아가면서 카드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해적들은 각 라운드마다 얼마만큼의 카드 트릭을 먹을지 배팅하며, 배팅에 성공하면 점수를 얻고 실패하면 점수를 잃는다.)

● 많은 동아리원들이 보드게임을 하다 보면 보드게임의 일부 부품들을 잃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분실 부품이 생길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보드게임이 분실되는 경우가 거의 없긴 한데, 분실되면 해당 비품을 다른 물품으로 대체해서 즐기고 있어요.

● 동아리 회비는 주로 어디에 사용되나요?

회비는 보드게임을 구매하거나 테이블, 책상 같은 동아리 비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하고 있어요. 보드게임을 구매할 때는 모임 시간을 정하는 것처럼 단체 카톡방 투표로 의견을 수합해서 어떤 보드게임을 구매할지 결정하고 있어요. 올해 회원 수가 많아지면서 회비가 많이 모였는데, 재건축 중인 28동이 곧 완공돼서 동아리 방이 새로 배정되면 그 때 필요한 비품을 구매하는데 이용할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