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2024 자연대 새내기 새로배움터에 다녀오다


자연대
홍보기자단 : 6 | 손현서



 “2024 자연과학대학 새내기 새로배움터”(이하 새터) 2 15일부터 17일까지 2 3일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와 시흥캠퍼스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새터는 2023년에 이어 코로나 이후 2번째로 이루어진 숙박형 새터로, 2024년도 새내기들을 환영하며 대학 생활의 단추가 되어주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의 기획은 41 자연과학대학 학생회 「혜성」의 회장단이 직접 새터기획단장단을 맡아, 지난 12 8일부터 12 11일까지 새터기획단(이하 새기단) 모집하여 이번 2024 자연대 새터의 모든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새기단은 첫날 과별프로그램을 기획한 과프팀, 둘째날 전체프로그램을 기획한 전프팀, 기업제휴 인원관리와 뒤풀이를 준비한 사무팀, 둘째날 폐막제를 기획한 축기팀, 새터 카드뉴스와 홍보영상을 제작한 홍보팀, 그리고 단장단과 팀의 팀장으로 이루어진 운영팀으로 이루어져 새터의 전반을 총괄하였다.


  2 15, 새터의 문을 열다 
  새터 첫날, 관악캠퍼스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대형강의동인 28동의 102호에 모인 신입생들은 학부별로 제작한 새터티를 입고, 자연과학대학 상담센터 :우리 소개를 들었다. 이후  전공설계지원센터에서 전공설계와 관련된 교육을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인권센터에서 인권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후에 자연과학대학 소속 학생단체인 글립과 자몽, 자연과학대학 소속 동아리로 각각 밴드 동아리인 LAB, 야구 동아리인 포톤즈, 게임 동아리인 스누플 스토리의 대표학생이 신입생들 앞에서 단체 소개를 진행하였다. 스누플 스토리는 대표학생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김지훈(생명과학부, 22학번) 자연과학대학 동아리 연합회장이 대리발표를 진행하였다. 시흥캠퍼스로 이동한 이지영 자연과학대학 학생부학장이 맡은  학장단 프로그램까지 첫날 진행되어, 24학번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에 도움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번 새터의 주제는자연대 마블 선정되어, 고전 보드게임부루마블 형식에서 차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는 과별 프로그램, 일명과프에서도 녹아들어 있었다. 과프는 그대로 자연대 6 학부/ 내에서 조를 이루어 진행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다. 시흥캠퍼스의 교육협력동 2층과 6층의 공간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반적인 프로그램은 조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강의실에 도착, 함께 도착한 다른 조와 대결하거나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강의실에서는 광란의 수식 맞히기, 등차수열 대답, 분자 짝짓기와 같이 자연대 학생들이 즐길 있는 게임이 마련되어 있었다. 게임이 진행되는 방에는 국가가 부여되어 있었다. 예를 들면, ‘자연대 스피드 퀴즈가 진행되는 방은 대한민국이었다.

‘2024 자연과학대학 새내기 새로배움터에서 과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 = 새터기획단 홍보부팀장 안은지 제공)



  게임이 끝나면 조원은 여권 형태로 만들어진 점수판에 스티커를 받아, 층에 위치한출입국 사무소에서 스티커를 뽑기권으로 변환해 뽑기를 진행했다. 점수판에는 게임에 부여된 국가가 함께 적혀 있었으며, 뽑기권은 대륙명이 적힌 뽑기함에 국한하여 뽑을 수 있었다. 앞에서 이야기한 대한민국게임을 진행하여 스티커를 받았다면, ‘동아시아뽑기함에서 동아시아에 소속된 국가가 적힌 뽑기권을 뽑을 수 있는 것이다. 국가 이름 외에도 뽑기권에는 대륙 이름, 천연자원, 지형 이름이 적혀 있었다. 조가 소유한 뽑기권은 같은 이루어진 시상식에서 최종 상품을 부여할 때에 사용되었다. 최종 우승팀은 생명과학부의 4조로 아웃백 상품권을 시상했고, 이외에도 여러 팀에게 컴포즈커피 기프티콘,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시상했다.


  2 16, 새터의 고점을 향해 달려가다 
  둘째날 아침은 과별 프로그램의 연장인 기상미션으로 십자말풀이를 진행했다. 11시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2층에 위치한 컨벤션홀로 집합한 새터 참가자들은, 기상미션을 끝냄과 동시에 전날 함께했던 과프 조원들과 헤어지고, 모든 과의 참가자가 조를 이루는 전체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어, 전반부에는 , , 체를 기를 있는 여러가지 게임을 돌아가면서 체험하였고, 후반부에는 자연대에 맞게 변형된, 이번 새터의 컨셉이자 하이라이트인서울대 마블 즐겼다.

새터 둘째날, 전체 프로그램의 후반부 게임인 서울대 마블을 진행하고 있는 새터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 = 손현서 기자)



 
전체 프로그램의 전반부는, “게임으로 기억력 게임과 방탈출 게임을 진행하였으며게임으로 간단한 술게임 교육을, “게임으로 탁구, 줄넘기 같은 몸을 쓰는 게임을  진행하였다. 전반부 게임의 결과로 팀은 토큰을 얻을 있었는데, 토큰은 후반부 게임 시작 서울대 마블에 유용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에 사용할 있게 하였다. 서울대 마블은 전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체 24조에서 4조씩 묶어서 진행하였다. 서울대 마블의 형식은 부루마블의 틀을 따랐으며, 원래 게임에 포함되어 있던 국가/도시의 이름을 서울대, 자연대와 관련된 장소로 재치있게 바꾸어서 제작하였다. 참여 인원이 일반 부루마블보다 많은 만큼 보드게임판을 사람보다 사이즈로 만들어 흥미를 유도했다. 우승은 1, 3, 14, 22, 23, 24조의 여섯 조가 차지하였으며 우승상품으로는 관악캠퍼스 내에 위치한 BBQ 카페에서 사용할 있는 상품권을 제공하였다.


 둘째날 저녁에는, 새터의 고점이자 마무리를 담당하는 폐막제가 진행되었다. 폐막제에는 새기단 축기팀 소속의 김가연(물리천문학부, 22학번) 축기부팀장과 신동혁(지구환경과학부, 22학번) 축기팀원이 사회를 맡았다. 폐막제에서 새터 참가자들은 다양한 동아리와 개인 참가자들의 공연을 즐길 있었다. 공연에는 밴드 동아리 3, 댄스 동아리 2, 응원단 1, 개인 1, 단체 1 참여했다. 밴드 동아리로는 중앙동아리인 FUZE, 화학부 소속 동아리인 풀러렌, 자연과학대학 소속 동아리인 LAB 참여하여 멋진 공연을 펼쳤다. 댄스 동아리로는 중앙동아리인 Hoopers In SNU(H.I.S), 생명과학부 소속 동아리인 비핫(B.Hott) 참여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김주원(물리천문학부, 21학번) 학우는 MPTY라는 이름으로 디제잉을 하여 새터 참가자들의 흥을 끌어올리는 주력했다. 이와 더불어 자연과학대학 학생회장단과, 소속 학부/과의 학생회장들 8인이과대들의 금쪽상담소라는 제목으로 새터에서만 있는 연극을 진행하여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폐막제 중간에는 사회자들의 주도로 간단한 O, X 게임을 진행하여 폐막제의 흐름을 신선하게 유지했고, 서울대학교를 대표하는 동아리 하나인 응원단의 공연으로 즐겁게 마무리되었다. 폐막제가 마무리된 , 학부/과별로 단체사진을 찍어 새터를 즐겁게 추억할 있도록 하였다.

새터 둘째날, 폐막제 중에 응원단이 공연하고 있다. (사진 = 새터기획단 홍보부팀장 안은지 제공)



 
다양한 후원사들과의 제휴로 풍성해진 새터
 
  기존 새터와 달리 이번 새터에서 새로이 찾아볼 있는 점으로는 다양한 기업의 후원이다. 학생들의 참가비 동결을 위해, 새기단에 소속된 사무팀에서 다양한 업체와 접촉하고자 노력하였다. 전체 12개의 기업과 제휴를 맺었으며, 8개의 기업에서 현금 후원, 5개의 기업에서 현물 후원의 형태로 후원을 진행하였다. 후원에 참여한 기업은 밝은눈안과, 꿈인출판사, 송은희플라워, YBM, 서울라이브치과, 서울베스트 의료의원, 스포애니, 스윙, NYF, 아세아도, 슈가로로, 그릭데이였다.

새터 첫날인 2 15, 박준섭 새터기획단장이 관악캠퍼스에서 신입생들에게 새터 후원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손현서 기자)



 
제휴 계약을 통해 새기단 측에서는 자연과학대학 학생회 인스타 계정(@snu_cns) 학부 공지 카톡방에 후원 내역을 공유하였으며, 새터 첫날 오후 1시경, 관악캠퍼스 28 102호에서 새터기획단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준섭(물리천문학부, 22학번) 자연과학대학 학생회장이 후원사 소개를 진행하였다. 위와 같은 후원사 유치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 학부생들은 예년과 동일한 참가비로 새터에 참여할 있었다. 특히 이번 새터 후원사 밝은눈안과, YBM, 서울라이브치과, 서울베스트의료의원은 자연과학대학과 파트너십을 맺은 후원사로, 자연과학대학 소속 학부생이라면 새터 이후에도 누구나 제휴혜택을 누릴 있다.

  2024 새터를 마무리하며 
  2024
자연과학대학 새내기 새로배움터가 종료되었다. 박준섭(물리천문학부, 22학번새터기획단장은 이번 새터는 하나하나 정성 들인 자연대 사람들의 합작품입니다. 법인회계와 얼라이언스 확보를 위해 대외 교섭을 대폭 늘렸고, 프로그램 개발 단계에서도 단순 레크리에이션을 넘어 넷플릭스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양질의 기획과 소품이 쏟아져 행사의 완성도가 입혀지는 모습에 뿌듯했어요. 열정 넘치는 새터 준비부터, 현장에서 제 실수들 메워 안전하게 행사 마무리해준 새터기획단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번 새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4학번 자연대 새내기들이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데에 문을 열어준 자연대 새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 자연과학대학 학생회의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자연과학대학 홍보기자단 자:몽 손현서 기자 hyunseo0620@snu.ac.kr
카드뉴스는 : 인스타그램 @grapefruit_snucn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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