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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대 학생회 [혜성], ‘2024 상반기 자연과학대학 학생 대표자 회의’ 진행

자연대 홍보기자단 자:몽 5기 | 김경원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의 제41대 학생회 [혜성]이 주도하는 2024 상반기 자연과학대학 학생 대표자 회의(이하 자학대회)가 2024년 4월 1일 19시에 28동 301호에서 진행되었다.
 

 자학대회는 학생회에서 안건을 보고하고 의결하는 중요한 행사로 여겨진다. 자연대 학생총회가 개회되지 않았을 때, 총회의 최고결정권이 자학대회로 위임된다. 학생총회는 일반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므로, 자학대회가 2024년 상반기의 최고 의결기구라고 할 수 있다. 자학대회와 관련한 회칙 조항과 자학대회 시행세칙은 자연과학대학 Notion(bit.ly/notion_snuc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학대회는 재적 대의원 1/2 이상의 출석으로 개회한다. 이번 자학대회에는 재적 대의원 57명 중 과반수인 48명(중도 퇴장 2명 포함)이 출석해 회의가 시작될 수 있었다.
 

 자학대회의 안건은 통과안건, 보고안건, 인준안건, 논의 및 의결안건, 심의안건으로 구성되었다. 통과안건 중 두 번째 안건은 자학대회 시행세칙 제12조 제11을 회의 참여자 모두에게 안내하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회의 중 만장일치로 결정된 내용이 있다면, 찬성 의사를 박수로 갈음하게 되었다.
  

자연과학대학 새내기 새로배움터에 관해 보고하는 박준섭 학생회장. (사진 = 김경원 기자)
 
 

 보고안건에서는 [혜성]의 운영위원회, 집행위원회 및 특별기구가 지난 12월부터 3월 31일까지 활동한 내용이 보고되었다. 운영위원회는 500동 입점 업체 선정에서의 검토의견서 제출, 동아리연합회 재건 및 대체 공간 요청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고 보고하였다. 집행위원회는 기말고사 간식 행사, 자연과학대학 겨울 멘토링 사업 등을 기획하였다. 특별기구는 새내기 새로배움터, 새내기 입학 키트, 자연대 회-세칙 개정을 위해 임시로 소집되고 활동했다.
 

 논의 및 의결 안건은 모두 자연과학대학 학생회칙 및 자학대회 시행세칙 개정에 관한 내용이었다. 학생회칙에 관해서는 일부 개정안이 논의되었고, 자학대회 시행세칙에 관해서는 전부개정안이 논의되었다. 가독성 개선 및 맞춤법을 수정하는 자구 수정안부터 회장단의 역할 개정, 운영위원회 구성 개정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운영위원회 구성 개정안에서 구성원의 의결권에 관한 중요한 변경이 이루어져, 이와 관련한 반대 의견도 여럿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학생회장이 보충 설명을 제시하고, 대의원들과 다시 의견을 주고받는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자연대 학생회장 박준섭(물리천문학부 22학번)은 이러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건설적인 논의의 장을 만든 자연대 학생 대표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회칙 개정안에 관해 질의하는 화학부 대의원의 모습. (사진 = 김경원 기자)
 

 심의안건은 회계 내역을 검토하는 안건이었다. 일부 금액 불일치에 관한 질문발언이 나오기도 했지만, 반올림 과정에서 생긴 차이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번 자학대회에서 제시된 안건은 모두 통과되었다. 회의 결과 및 자료집, 속기록 등은 자연대 학생회 No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주 1) 제12조 (표결) <개정 2021. 09. 28>
    ① 표결은 다음 각 호의 순서로 진행한다. 단, 대의원 전원이 찬성하는 사안으로 보이는 경우 제1호만 진행하고 표결을 박수로 갈음한다.
    1. 의장은 카카오톡 자학대회방의 구성인원을 통해 의결정족수를 확인한다.
 

자연과학대학 홍보기자단 자:몽 김경원 기자 kw_kim@snu.ac.kr
카드뉴스는 자:몽 인스타그램 @grapefruit_snucn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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