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대 자연대 학생회 [이음], '2025학년도 하반기 자연과학대학 학생대표자회의' 성공적 마무리
자연대 홍보기자단 자:몽 8기 | 주영진
2025학년도 하반기 자연과학대학 학생대표자회의(이하 자학대회)가 지난 9월 30일 19시에 28동 302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자학대회는 매 학기 초 이루어지는 정기 자학대회로, 제42대 자연대 학생회 [이음]의 김가연 학생회장(물리천문학부 22학번)이 소집하였고, 재적대의원 56명의 1/2 이상인 34명이 출석하여 19시 21분 개회했다.

2025년 하반기 자학대회 개회. (사진 = 주영진 기자)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생회칙에 따라 학생총회와 학생총투표를 잇는 상임 의결기구인 자학대회는 회칙 및 세칙의 제·개정, 예·결산 심의, 집행기구 사업에 대한 검토 및 승인 등의 역할을 한다. 이번 자학대회에서도 이에 해당하는 다양한 안건이 논의되었다. 이번 자학대회는 휴게나 정회 없이 3시간 14분 동안 통과안건, 보고안건, 인준안건, 논의 및 의결안건, 심의안건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의원 확정, 자학대회 시행세칙 확정, 안건 채택 및 회순 통과에 관한 통과안건이 차례대로 만장일치 박수로 가결되었다.
이후 보고안건으로 자연대 학생회 운영위원회 활동이 보고되었고, 이 안건에는 2025년 자연과학대학 학부모 초청 행사 활동과 자연대 우수강의 상 추천 대상자 명단도 포함되었다. 이어서 이하현 부집행위원장(화학부 24학번)의 발제로 자연대 학생회 집행위원회 활동이 보고되었다. 상반기 교육공청회 진행, 타전공 간 수업 교차인정 제도 활성화, Integration Bee 등의 교육국 활동, 만우절 연합행사, 자연대 친목조 [캐치! 자연핑] 등의 문화국 활동, 자연대 캘린더 제작, 자연대 진로 책자 발행 등의 소통국 활동, 행운의 중간고사 간식 행사, 시험 기간 공학용 계산기 대여 사업 등의 행정국 활동이 차례대로 보고되었다. 마지막으로 자연대 여름과학봉사캠프 기획단, 자연대 축제기획단, 2025학년도 하반기 회·세칙 개정 TF 등 설치된 자연대 학생회 특별위원회의 활동이 보고되었다.
이어지는 인준안건, 논의 및 의결안건, 심의안건에서는 대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하현 부집행위원장이 발제한 인준안건 제42대 자연대 학생회 집행위원회 활동 계획(안)에는 오는 11월 30일 임기가 끝날 때까지 국서별로 어떤 사업을 진행할지가 담겨 있었다. ‘컴퓨터의 개념 및 실습’ 과목의 자연대 분반 개설, 학생 건의 창구, 학생 편의시설 관련 사업 중 상비약 비치 등과 관련하여 대의원들의 많은 질문과 의견이 있었고, 이에 대하여 집행위원회가 성실히 답하였다. 이후 선거운동본부의 권리 신설, 투표 시각 변경, ‘선거운동본부원이 될 수 없는 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전부개정세칙(안)이 발제 및 논의되었다. 두 인준안건은 모두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논의 및 의결안건으로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생회칙」 일부개정회칙(안) 중 학생총회·총투표 관련 수정안, 학생회장단 관련 수정안, 집행위원회 관련 수정안, 학생대표자회의 관련 수정안이 차례대로 논의되었다. 긴급소집을 통한 학생총회의 소집 관련 조항 신설, 학생총회의 개의 요건 완화, 학생총투표 공고 기한 축소 등을 포함한 학생총회·총투표 관련 수정안은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학생회장단의 의무에 관한 서술을 추가한 학생회장단 관련 수정안과 부집행위원장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집행위원회 관련 수정안은 반대의견이 있어 표결하였지만, 재적의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특히 부집행위원장과 관련된 조항에서 인원 제한 및 권환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마지막으로 학번대표 및 부학번대표를 해당 학번에서 선출함을 원칙으로 하는 내용을 담은 학생대표자회의 관련 수정안은 일부 대의원으로부터 학부·과의 자치권을 침해한다는 강한 반대에 부딪혔고, 표결 끝에 부결되었다.
끝으로 심의안건인 제42대 자연대 학생회 일반회계 2분기 결산(안), 2025 자연대 여름과학봉사캠프 기획단 결산(안), 제42대 자연대 학생회 일반회계 3분기 예산(안)이 모두 간단한 질의응답 후 만장일치로 가결되며 자학대회가 폐회되었다.
학생회장단과 집행위원회의 탄탄한 준비, 더 나은 학생 사회를 위한 대의원들의 깊은 관심,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듯한 회의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건설적이면서 품격 있는 자학대회였다.
회의자료집 및 속기록, 개정된 회·세칙은 자연과학대학 학생회 노션(http://snucns.oopy.io) 회의록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연과학대학 홍보기자단 자:몽 주영진 기자 0jinjoo@snu.ac.kr
카드뉴스는 자:몽 인스타그램 @grapefruit_snucn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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