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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기사] 자연대생의 *OOTD, 돕바와 굿즈를 파헤치다

자연대생의 *OOTD, 돕바와 굿즈를 파헤치다


*OOTD: Outfit Of The Day, ‘
오늘의 패션의 준말이다.

자몽 3 | 생명과학부 유채은

날씨가 추워지면 자연대생은 하나둘씩 돕바를 입기 시작한다. 세간에자연대 돕바가 예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연대 돕바는 매년 색다르고 미적인 디자인을 보여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돕바의 계절인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9월에는 ‘2021 자연대 돕바 디자인 공모전이 열렸다. 본 공모전은 제 39대 자연과학대학 학생회 하다서 주최했으며 서울대학교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마감 기한은 9 19일까지였으며 공모전에서 디자인이 선정된 사람에게는 15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디자인 선정은 공모전 출품작들 중 구글 문서 링크를 통 학생들의 투표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2021년 돕바 디자인으로 물리천문학부 21학번 문성진 학생의 디자인이 선정되었다. 뒷면에 겨울을 맞아 눈이 소복이 쌓인 501동 모습이 담겨져 있는 것이 포인트이다. (사진 1 참고) 돕바는 화이트와 블랙, 총 두 가지 색상이 있으며 아래 사진들을 통해 최근 3년간의 디자인을 확인해볼 수 있다(사진 1, 2, 3 참고). 2020년 돕바 디자이너는 동양화과 19학번 신윤서 학생, 2019년 돕바 디자이너는 서양화과 15학번 권은지 학생이다.

돕바는 연장된 구매 기간을 기준으로 10 17일까지 굿즈와 함께 구매 신청을 받았다. 올해 돕바와 함께 눈여겨볼 포인트는 바로 굿즈이다. ‘2021 자연대 굿즈&돕바 구매소개 글에 따르면 돕바와 굿즈가 '자연대스럽게 살 수 있는 방법'이자 '은근슬쩍 자연대생임을 티낼 수 있는 방법'이라 홍보하고 있다. 굿즈에는 스트랩, 스티커, 에코백, 텀블러로 총 네 종류가 있다. 이중 스트랩은 구매 물량 부족으로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스티커는 여섯 종류로 자연대 6개 과(물리천문학부, 화학부, 생명과학부, 지구환경과학부, 수리과학부, 통계학과)의 특징을 각각 담고 있다(사진 4 참고). 에코백과 텀블러는 각각 아이보리/블랙과 화이트/블랙 중 선택 가능하다(사진 5 참고).

사진 1. 2021년 돕바 디자인. (물리천문학부 21학번 문성진 디자인)

사진 2. 2020년 돕바 디자인. (동양화과 19학번 신윤서 디자인)

사진 3. 2019년 돕바 디자인. (서양화과 15학번 권은지 디자인)

사진 4. 2021년 굿즈 중 자연대 스티커. 첫째 줄 왼쪽부터 순서대로 물리천문학부, 화학부, 생명과학부, 지구환경과학부, 수리과학부, 통계학과 스티커.

사진 5. 2021년 굿즈. 순서대로 에코백(아이보리/블랙)과 텀블러(화이트/블랙).

*모든 사진은 해당 연도의 자연대 학생회 돕바팀장들에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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