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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여름 자몽 시리즈] 00. 자몽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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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상은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상을 수여하라’라는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닐스 보어, 라이너스 폴링, 프랜시스 크릭 등 지금까지의 수상자들을 떠올려보면 자연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은 가장 뛰어난 연구 업적을 달성한 사람으로 해석되는 것 같다. 
  

 자몽은 이 해석을 넘어 더 넓은 시각으로 노벨의 유언을 바라보았다. 비록 성과를 내지 못했어도 그 과정을 통해 인류가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한 사람, 알려지지 않은 분야를 파고들어 새로운 길을 닦은 사람, 다음 세대에게 더 멀리 볼 수 있는 시야를 전달한 사람, 샘솟는 호기심과 열정을 주변 동료들에게 퍼트린 사람 모두 어쩌면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자몽은 이런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자몽의 노벨상, ‘자몽상’을 만들었다. 자몽상의 분야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의 6개 학과(수리과학부, 통계학과, 물리천문학부, 화학부, 생명과학부, 지구환경과학부)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각 학과 간 융합 분야도 포함한다.
   

 이번 시리즈 기사에는 ‘자몽상’ 수상자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몽은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내는 것만이 자연과학 전부가 아님을 되새기고자 한다. 자연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두가 각자의 방법대로 인류에 기여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상큼한 자몽상 이야기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보자.
  

자연과학대학 홍보기자단 자:몽 편집부
카드뉴스는 자:몽 인스타그램 @grapefruit_snucns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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